아서왕을 만난 사람 [33]
A Connecticut Yankee in King Arthur's Cour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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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크 트웨인 Mark Twain 지음
박홍근 옮김
아이디어회관 1978.8.20

작품소개

독자 여러분, 내가 지금부터 이야기할 이상한 사나이를 만난 것은 영국의 워리크 성 안이었습니다. 관광객의 한 사람으로서 워리크 성을 구경하고 있는 동안에 그 사나이를 만난 것입니다.
사나이는 솔직하고 꾸밈이 없고, 아서왕 시대의 기사들의 갑옷에 대하여 놀라울 정도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.
아서왕 시대의 이야기라고 하면 지금부터 1300년이나 옛날 이야기입니다. 그러나 그 사나이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, 나는 그가 틀림없이 그 시대의 기사들을 잘 알고 있구나,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 그만큼 그의 이야기하는 태도는 진지했습니다. 안내인이 사구라마 경의 갑옷에 나 있는 총구멍에 대하여 의문을 표시하자, 사나이는 자기가 총을 쏘아 낸 총구멍이라고 말하고 의미 있는 웃음을 지었습니다.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2,3분 주저하다가 사나이 쪽을 돌아보니, 사나이의 모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. 마치 기묘한 꿈을 꾼 느낌이었습니다. 사나이는 밤에 나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.